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여행지가 모여 있는 대륙입니다.
유명한 도시와 해변은 이미 전 세계 여행자들로 붐비지만, 아직도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보석 같은 장소들이 숨어 있습니다.
오늘은 관광객이 몰리지 않아 한적하고, 현지의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아시아 숨은 여행지 TOP 10을 소개합니다.
소중한 휴가를 북적임 없이 보내고 싶은 분이라면 꼭 눈여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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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오스 루앙프라방
루앙프라방은 라오스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역사적 가치가 큰 곳입니다.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흔적과 불교 사원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새벽에 스님들에게 공양을 올리는 탁발 행렬을 직접 보고, 메콩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폭포를 탐험해보세요.
2. 미얀마 친주 하카
미얀마에서도 오지로 꼽히는 친주는 아직도 한국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입니다.
하카는 친주의 중심 마을로 산악지대의 전통부족 문화와 끝없이 펼쳐진 계곡 풍경이 매력적입니다.
소수민족과 함께 마을을 둘러보고 전통 시장을 구경하면 완전히 다른 여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3. 필리핀 시키호르
필리핀의 작은 섬 시키호르는 과거 주술사와 신비의 섬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은 깨끗한 바닷물과 시원한 폭포, 조용한 해변으로 배낭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스쿠터 한 대만 빌리면 섬 전체를 탐험할 수 있어 혼자 여행에도 부담 없습니다.
4. 인도네시아 라자암팟
다이빙 애호가라면 인도네시아의 라자암팟을 절대 놓치면 안 됩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한 해양 생태계를 자랑하는 곳으로, 맑은 바닷속 산호초와 열대어들을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조용한 리조트에 머물며 작은 무인도를 카약으로 돌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5. 인도 고카르나
인도의 유명한 해변 하면 대부분 고아를 떠올리지만, 고아 남쪽에 있는 고카르나는 조금 더 조용하고 한적한 휴양지로 인기입니다.
배낭여행자들 사이에선 이미 ‘고아보다 고카르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평화롭고 힐링하기 좋습니다.
사람 없는 해변에 앉아 노을을 보며 맥주 한 잔, 여행의 낭만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6. 일본 고야산
일본 와카야마현에 위치한 고야산은 일본 불교의 성지로, 수도승들이 거주하는 신성한 산마을입니다.
방문객은 사찰에 숙박하며 정갈한 사찰음식을 맛보고 새벽 수행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 걷는 오쿠노인 묘지는 등불에 비친 신비한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7. 베트남 퐁나
베트남 중부에 있는 퐁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인 손둥 동굴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수많은 미지의 동굴과 울창한 정글이 모험심을 자극합니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하롱베이에 집중하는 사이, 퐁나는 아직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8. 캄보디아 꼬롱살롬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꼬롱살롬은 아직 대규모 리조트나 파티 문화가 들어오지 않은 평화로운 섬입니다.
야광 플랑크톤이 빛나는 밤바다와 고운 모래사장은 혼자만의 비밀 해변이 됩니다.
무심코 찾았다가 눌러앉는 배낭여행자가 많을 정도로 매력이 가득합니다.
9. 인도네시아 숨바섬
발리가 너무 붐비는 게 싫다면 숨바섬으로 가보세요.
전통 마을, 메갈리틱 무덤, 소금길 해변 등 아직 관광객 발길이 덜 닿은 볼거리가 많습니다.
럭셔리 에코 리조트부터 로컬 홈스테이까지 선택지도 다양해 누구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10. 일본 시코쿠
일본 본섬보다 덜 알려진 시코쿠는 자연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섬입니다.
88개 사찰 순례길, 에메랄드빛 강과 계곡, 아기자기한 온천 마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행자들이 많지 않아 일본의 조용한 시골 풍경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렇게 아시아 곳곳에는 아직도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가 많습니다.
번잡함에서 벗어나 현지의 삶과 자연을 천천히 즐기고 싶다면 오늘 소개한 숨은 여행지에 한 번 도전해보세요.
조용히, 깊이 있게 여행하면 누구보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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